구름과 노을의 안식처


'시계장치의 레이라인 2 - 잔영의 밤이 밝을 때' 소감 에로게이야기



 
[SSS랭크를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월페이퍼.]


 지난 25일 'UNiSONSHiFT ; BLOSSOM' 社에서 발매한 '시계장치의 레이라인' 시리즈 그 두 번째 작품이 발매되었습니다. '낮의 세계'와 '밤의 세계'가 공존하는 수수께끼의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로 '사건형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하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서 의문시 되었던 '밤의 세계'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시오'가 찾는 '무츠키'라는 인물은 어떻게 되었는가, 학원장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러한 의문들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요. 작품 결미에는 또 다른 문제와 의문이 제기되면서 이 작품의 마지막이 될 것 같은 '3부'를 예고했습니다. 결국 이 작품도 3부작으로 가는군요. 딱히 내용이 많은 것도 아닌데...너무 질질 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아쉽군요. 그래도 그동안의 유니존쉬프트가 보여준 작품들과는 다르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고 있습니다.
 1부와 구성과 방식 자체가 무척 비슷합니다. 여러 미스테리와 반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흥미로웠지만, 그 때문인지 주인공과 히로인들 간의 맺어짐과 연애 파트가 무척 소홀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전히 '우시오'와의 관계는 애매모호. 전작보다는 개선되고 마음도 맞는 것으로 보이지만 쓸데없이 '둔감한' 주인공 캐릭터에도 슬슬 한계가 보입니다.
 무엇보다 지나치게 사건 위주로 전개되다 보니 인물들의 진의나 내면 및 심리 상태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칫 '평면적'인 캐릭터로 비칠 수 있기도 한데, 유니존쉬프트의 그 간의 인물들도 대체로 평면적인 인물들이 많았지만 나름 내면에 대한 묘사나 서술이 뒷받침 되었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유니존쉬프트의 그러한 특징이 사라지고 설정에 맞춰진 사건, 이벤트가 주를 이루게 되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플레이어 또한 그들의 진의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이대로 3부까지 가서 끝내게 된다면 플레이 후에 남는 것이 없는 공허한 작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좀 더 인물들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마련되어야 독특한 세계관과 이야기들이 살아나서 오랫동안 좋은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겠죠.
 2부가 1부 발매 후 약 6개월만에 출시된 것으로 보아, 3부 또한 여름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서히 막바지로 향하는 '시계장치의 레이라인' 시리즈. 출시될 3부를 기다리면서...



 P.Sayis

덧글

  • 휴지마리 2013/01/30 23:06 # 답글

    이걸 또 3부까지 끌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3부는 리토 공략좀 됐으면 좋겠네요.
    근데 3부와서 또 다른 히로인 루트타면 우시오는 제대로 물먹으니 이거 참;
  • 하운나래 2013/01/30 23:17 #

    저도 설마 했는데 전작보다 뭔가 더 허무하더군요. 2부에서는 리토에 대해서 조금은 파고들었습니다만...같은 '호문XXX'인 학원장 공략이 있는데 리토가 없다는 게 참... 아예 우시오로 주인공도 확정 지은 것 같으니 말씀처럼 3부에서 또 다른 히로인이 나오면 제대로 물먹게 되네요. 하이디는 결국 이번 작품에서 얼굴마담 노릇만 하고...;;;안쓰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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